달걀에도 위아래가 있다? 올바른 달걀 고르기부터 보관법까지
간단한 요리부터 복잡한 요리까지! 메인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중요 식재료, 바로 달걀이죠. 신선한 달걀을 구별하는 방법부터 올바른 보관법, 달걀 섭취 시 주의사항까지! 요긴한 달걀 꿀팁을 소개해드릴게요.
* 신선한 달걀 고르는 방법
1. 소금물에 빠뜨리기
소금물에 달걀을 빠뜨렸을 때 편안한 자세로 바로 가라앉으면 싱싱한 달걀이라고 하는데요. 물 위로 떠오르면 오래되어 달걀속에 공기가 많이 들어간 것이기 때문에 먹지 않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2. 물에 넣어보기
달걀을 물에 넣었을 때 표면에 기포가 많이 생기면 생길수록 신선도가 떨어지는 달걀이라고 하는데요. 오랜 시간이 지나 표면이 얇아져 공기 구멍이 넓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3. 흔들어보기
냉장고 속에 있던 달걀을 좌우로 흔들어 보세요. 달걀의 내부에는 알끈이 있는데 싱싱한 달걀은 알끈이 노른자를 꽉 잡아주기 때문에 흔들림이나 출렁거림이 없다고 하는데요. 묵직하면서 출렁이지 않으면 신선한 달걀이고 출렁이면 신선도가 떨어지는 달걀이라고 합니다. 이는 흰자가 묽어지고 수분이 증발하며 공간이 생기면서 출렁이는 것이여서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깨뜨려보기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깨뜨려 확인하는거죠. 깨뜨렸을 때 흰자가 투명하고 점도가 높을수록, 흰자와 노른자의 경계가 명확하고 노른자는 봉긋하고 탄탄하여 이쑤시개를 꽂아도 서있다면 엄청난 신선도를 자랑하는 달걀이라고 합니다. 또한 조은 달걀은 깨뜨렸을 때 껍질로부터 쉽게 분리된다고 합니다.
* 싱싱한 달걀 보관법
1. 달걀의 종이 포장은 벗기지 말고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이는 냉장고 안의 음식 냄새가 달걀 내부로 흡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생선, 김치, 양파 등 향이 강한 식재료의 향들을 흡수하기에 따라서 신선한 향의 달걀을 섭취하고 싶다면 향이 강한 식재료와 함께 보관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2. 달걀의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서는 낮은 온도와 높은 습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달걀은 온도 2도, 습도 80%인 조건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흔히 달걀은 냉장고 문쪽에 보관하지만 이 곳은 온도 변화가 자주 생기는 부분이므로 적합하지 않고 이보다는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냉장고 문쪽에 보관하면 문을 열때마다 흔들려 알끈이 끊어지면서 쉽게 상할수 있다고 합니다.
3. 달걀 보관시에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하는데요. 달걀 껍질이 지저분해 보여도 물에 씻지 않고 보관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는 달걀 껍데기의 큐티클층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미생물의 침입을 막고 수분 증발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 달걀을 물에 씻으면 큐티클 층이 벗겨져서 껍데기에 뚫린 작은 구멍으로 물과 함께 균이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4. 달걀은 둥근 쪽을 위로, 뾰족한 부분을 아래로 보관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둥근 쪽에는 기실이라는 공간이 있어 둥근쪽을 아래에 두면 달걀노른자와 기실 안의 공기과 접촉하기 쉬워지는데 그로 인해 세균이 침입할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뾰족한 부분이 충격에 강해서 아래쪽을 향하게 두는 이유도 있다고 합니다.
* 달걀 섭취 시 주의사항
1. 세균에 오염되기 쉬운 금 간 달걀은 섭취하지 마세요.
2. 상온에 오랫동안 보관한 달걀은 섭취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