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지 않고 끝까지 아삭아삭하게, 김수미 오이소박이
금방 무르지도 않고 매콤하게 입맛 돋우는 반찬
김수미 오이소박이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재료]: 오이 10개, 굵은소금 1/3컵, 부추 1/2단, 양파 1개
[양념재료]: 액젓 2큰술, 새우젓 1큰술, 홍고추 4개,
매실액 3큰술, 통마늘 2개, 생강 약간, 고춧가루 5큰술
오이는 양 끝부분을 잘라내고
오돌토돌 튀어나온 껍질을 듬성듬성 제거해주세요.
손질한 오이에 펄펄 끓는 물을 부어
10~20초 정도 살짝 데쳐주세요.
살짝 데쳐야 쉽게 무르지 않고 아삭아삭해요.
데친 오이는 바로 얼음물이나 찬물에 헹궈주세요.
오이를 적당한 길이로 자른 다음
밑부분을 1cm 정도 남기고 +모양으로 칼집을 내주세요.
손질한 오이에 굵은소금을 뿌리고
30~40분 정도 절여주세요.
절이는 중간중간 위아래를 뒤섞어주세요.
절여진 오이는 물에 헹구지 말고
그대로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양파와 부추는 1cm~2cm 정도로 잘라주세요.
믹서기에 홍고추, 액젓, 새우젓, 마늘, 생강, 매실,
그리고 물을 자박하게 넣어 갈아주세요.
새우젓은 국물만 사용하셔도 돼요.
곱게 갈린 양념에 양파와 부추를 더하고
고춧가루 5큰술을 넣어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완성된 양념을 잘라놓은 오이에 채워넣으면 완성~
실온에 두고 익히면 물이 금방 생기니
바로 냉장보관하시고 하루 정도 지나 드시면 돼요.
오이는 아삭아삭하고 국물은 시원하면서
새콤매콤한 양념과 곁들이니 깔끔하고 너무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