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하고 구수한, 냉이된장국
슴슴하게 끓여 깔끔하고 시원한
냉이된장국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재료]: 냉이 60g, 무 100g, 대파 약간,
표고버섯 1개, 육수 700ml, 애호박 1/3개
[양념재료]: 된장 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냉이는 땅에 바짝 붙어서 올라오기때문에
사이사이에 끼인 흙과 이물질 제거가 중요한데요.
특히 뿌리와 줄기 사이에 흙과 이물질이 많아요
깨끗하게 손질한 냉이는 물에 잠시 담가두었다
힘을 주어 흙이 나오지 않을때까지 여러번 헹궈주고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야채들은 적당하게 썰어주세요.
기호에 맞게 다른 야채들을 추가해도 좋아요.
육수에 무를 먼저 넣고 끓여주세요.
육수 대신 쌀뜨물이나 그냥 물을 사용하셔도 돼요.
무가 익어서 떠오르면 된장을 골고루 풀어주고
애호박과 버섯을 넣어 끓여주세요.
된장을 체에 걸러 풀어주면 국물이 훨씬 깔끔해요.
보글보글 끓여 애호박과 버섯이 익으면
다진마늘과 냉이를 넣고 끓여주세요.
냉이는 푹 익히기 보다 살짝만 익혀야 향이 좋아요.
냉이가 살짝 익으면
고춧가루, 대파를 넣어 한소끔 끓여주면 완성~
간은 기호에 맞게
된장이나 소금, 멸치액젓으로 조절하면 돼요.
고춧가루 더해 칼칼하면서 구수하고
무엇보다 향이 정말 좋아요.
향긋한 향에 입맛도 살아나고 속도 풀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