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CPU, 뇌를 지켜라! 뇌종양 대표적인 신호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를 꼽는다면 어디가 있을까요? 다른 장기는 몰라도 많은 분들이 심장과 뇌는 빠지지 않고 꼽을 것입니다. 뇌를 통해 인체의 모든 장기와 부위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고 이에 대한 명령을 내리죠. 허나 이렇게 중요한 뇌에 종양이 자리 잡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상상만 해도 굉장히 무서운 중증질환, 뇌종양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 뇌종양이란?
뇌는 중추신경계를 관장하고 있으며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으로 뇌가 있는 두개골 내에 발생하는 모든 종양을 뇌종양이라고 하죠. 두개골 안에 있는 뇌의 구조는 마치 호두의 모양과 같아서, 껍질에 해당하는 두개골, 호두알을 싸고 있는 두꺼운 막에 해당하는 경막이 있고, 그 안에 호두알에 해당하는 뇌가 있는데 이곳에 생기는 양성 및 악성 종양 모두를 뇌종양이라 한다고 하는데요. 악성도에 따라서 양성 뇌종양과 악성 뇌종양으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양성 뇌종양은 성장이 느려 완치의 가능성이 있지만 뇌암이라 부르는 악성 뇌종양의 경우 성장이 빠르고 치료도 어렵다고 합니다. 발생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뇌 손상, 방사선, 유전성, 연령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 뇌종양 종류
1. 원발성 뇌종양
원발성 뇌종양은 처음부터 뇌신경계에서 발생한 종양으로 크게 뇌수막종, 신경초종, 뇌하수체종양 그리고 뇌교종 등이 있다고 합니다.
뇌교종 : 뇌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한 종양으로 주로 뇌조직 안에서 발생하고 악성이 많다고 합니다.
뇌수막종 : 뇌와 척수를 싸고 있는 수막에 발생하고 대부분 양성이라고 합니다.
신경종 : 뇌에서 나가는 여러 신경에서 발생하며 신경 이름에 따라 청신경종, 삼차신경종 등으로 불리고 대부분 양성이라고 합니다.
2. 전이성 뇌종양
다른 장기에서 생긴 암이 뇌로 전이된 경우로, 약 40-50%는 폐암에서 전이되며 그 외에 유방암, 대장암, 신장암에서 전이된다고 합니다.
* 뇌종양 증상
뇌종양은 어느 부위에 생기느냐에 따라 증상이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전두엽이면 성격장애가 발생하는데 치매가 걸린 것처럼 화도 잘 내고 욕설을 하는 등 억제능력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후두엽에 생기면 시야장애, 측두엽에 생기면 간질, 발작, 기역력저하 등 현상이 생기고 두정엽에 생기면 길을 잘 못 찾고 왼쪽과 오른쪽을 구분을 못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종류가 다양한 만큼 증상이 나타나도 뇌문제로 생각하기는 어렵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투동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두통과 편두통이 오후에 발생하는 것과 달리 뇌종양에 의한 두통은 잘때 혈관이 팽창하면서 내부압력이 증가해 자는 동안 숨을 잘 못 쉬어 새벽에 심해지는 특징이 있고 이로 인해 자고 일어나도 계속 머리가 아프다고 합니다. 또한 종양이 커지면서 뇌 압력이 올라가면 구토와 통증이 동반되기에 뇌종양은 조기진단만이 최선의 방법으로 뇌종양 초기 증상으로 의심되는 현상이 나타날 경우 검진을 받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