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톡 쏘는, 나박김치
전이나 고기 같은 무거운 음식을 개운하게 해주는
나박김치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재료]: 알배추 10장, 무우 1/2개, 미나리 한줌,
쪽파 10대, 굵은소금 1큰술
[양념재료]: 배 1/2개, 양파 1/2개, 통마늘 10개,
생강 약간, 고춧가루 1종이컵, 매실청 2큰술, 설탕 2큰술
무는 0.2cm두께로 적당하게 썰어주고
배추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배추와 무를 통에 담고 굵은소금 1큰술을 더해
골고루 섞어주고 20분 정도 절여주세요.
미나리 줄기부분과 쪽파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세요.
야채는 오이나 당근 등을 추가해도 좋아요.
고춧가루는 물에 미리 불려주세요.
배, 양파, 마늘, 생강을 담고
재료가 잠길만큼 물을 더해 곱게 갈아주세요.
배 대신 사과를 사용하셔도 좋아요.
면보나 체에 국물재료를 넣고 최대한 꼭 짜주세요.
국물을 걸러내면 고춧가루도 면보나 체에 걸러
국물에 골고루 섞어주세요.
설탕, 매실액, 굵은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양념국물을 절여둔 배추와 무에 부어주세요.
배추와 무는 헹구지 말고 그대로 사용하셔야 간이 맞아요.
위에 미나리와 쪽파까지 모두 얹어주고
홍고추나 고추 더해주면 완성~
취향에 따라 차갑게 식으면 바로 드셔도 되고
상온에 반나절 정도 숙성하고 냉장고에 넣어도 돼요.
재료에서 우러난 단맛과 감칠맛이 더해져
국물이 칼칼하면서 아삭아삭 정말 시원해요.
무거운 음식과 곁들이면 산뜻하게 식사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