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복용법과 올바른 보관법
몸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한두개 이상은 필수로 챙겨먹는 영양제. 영양제는 그 종류와 효능이 다양한데 그만큼 복용방법과 보관방법도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어떤 영양제는 식전에 먹고 어떤 영양제는 식후에 먹어야 하는지, 함께 먹을때 좋은 영양제와 함께 먹으면 위험한 영양제가 무엇인지, 개발 제품 특성에 맞춰 어떻게 보관해야 제품력을 오래도록 보존할 수 있는지 등등 영양제들의 정확한 복용방법과 올바른 보관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1. 비타민
* 복용방법
비타민은 그 종류도 여러가지이죠. 우선 수용성인 비타민B는 음식물 속 수분에 쉽게 녹아버리기때문에 식전에 빈속에 복용하는것을 추천하고 비타민A, D, E, K는 지용성이라서 식사 후 복용하는 것이 더 흡수가 잘 된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C는 수용성이지만 신맛이 강해서 공복보다는 식후에 복용하는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수용성 비타민은 권장량 이상 먹으면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지용성 비타민은 축적되기 때문에 권장량 이상으로 너무 많이 복용하면 비타민과다증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의 효능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비타민D+칼슘+마그네슘 조합으로 먹거나 비타민E+오메가3 조합이나 혹은 비타민C+비타민E 조합으로 먹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합니다.
*보관방법
비타민의 경우 빛, 열, 수분, 습기에 취약하다고 하는데요. 비타민 제품을 냉장 보관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는 제품을 손상시킬 수 있는 잘못된 방법이라고 합니다. 냉장고는 습기가 많고 또 병으로 된 포장일 경우 문을 열고 닫으며 생기는 온도차로 내부에 수분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비타민은 30도 미만의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하고 특히 빛이 차단된 어두운 곳이 좋다고 합니다.
2. 유산균
* 복용방법
면역력과 장건강에 좋은 유산균의 경우에는 식사전에 복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는데요. 유산균은 식후에 많이 분비되는 위산, 담즙산 등에 의해서 쉽게 죽기 때문에 장까지 도달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 아침 기상 직후나 공복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만일 유산균을 항생제와 함께 먹게 되면 항생제가 유산균의 효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항생제를 먼저 복용하고 2시간 뒤 유산균을 따로 복용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 보관방법
유익균을 통해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생균이기 때문에 더욱 보관에 신경 써야 한다고 하는데요. 프로바이오틱스는 균주마다 열에 대한 민감도가 다르고 적용된 코딩 기술도 제각각이어서 균주 특성을 살펴본 뒤 제품별 냉장 혹은 실온보관 여부 등을 구분해야 한다고 합니다. 단, 실온보관 제품이더라고 장기적인 유산균 보존이 필요하다면 예외적으로 냉장보관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습기 차단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유산균 냉동 건조 과정에서 빠진 수분이 섭취 시 재공급되면 냉동 건조된 유산균이 다시 깨어나 인체에 섭취되기도 전에 사멸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3. 오메가3
* 복용방법
심혈관질환과 눈건강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의 경우에는 식사 중 혹은 식사 직후에 복용하는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특히 식사량이 많은 점시이나 저녁에 먹어주면 지방의 흡수를 돕는 쓸개즙이 잘 분비되기에 훨씬 더 흡수가 잘 된다고 합니다. 한편 해열, 진통, 소염제로 사용되는 아스피린과 오메가3을 함께 복용하면 둘 다 피를 묽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혈작용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비타민E와 오메가3을 함께 복용하면 비타민E가 기름 성분인 오메가3의 산화작용을 방지해준다고 합니다
* 보관방법
오메가3 보관은 산패가 되지 않도록 산소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산패란 동물 또는 식물에서 채취한 기름을 공기 속에 오래 방취해뒀을 때 산성이 되어 불쾌한 냄사가 나고 맛이 나빠지거나 빛깔이 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산패과 진행된 유지류는 특유의 냄새와 함께 비타민,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도 파괴되었을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독성이 있는 산화물이나 분해산물이 생겨날수도 있다고 합니다. 간혹 이미 산패가 진행된 오메가3 캡슐 제품들 같은 경우 서로 들러붙어 있는 것을 볼수 있는데 이러한 제품의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4. 마그네슘
* 복용방법
만성피로와 심장병에 좋은 마그네슘은 식후 30분 내에 복용하는것이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식후 위산이 분비되어 흡수가 잘되기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근육을 이완하고 숙면을 도와주는 마그네슘이의 특성상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에 복용하는것도 좋다고 합니다. 대신 마그네슘은 철분과 같이 먹으면 철분의 흡수율이 떨어진다는 특징이 있어 철분은 아침 식사전에 복용하고 마그네슘은 저녁 식사 후 복용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마그네슘은 칼슘, 비타민D와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칼슘 흡수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가 마그네슘의 도움을 받아 세가지 모두 효능이 극대화된다고 합니다.
* 보관방법
마그네슘은 온도에 크게 민감하지 않기에 대부분의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상온에서 보관가능하다고 합니다.
5. 칼슘
* 복용방법
뼈건강을 위해 중요한 칼슘은 공복에 섭취하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서 식전보다는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또한 비타민D와 함께 먹으면 칼슘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고 반대로 철분과 함께 복용하면 흡수율이 떨어진다고 하니 주의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 보관방법
칼슘 역시 온도에 크게 민감하지 않기에 대부분의 의약품고 마찬가지로 상온에서 보관가능하다고 합니다.
6. 철분
* 복용방법
빈혈예방과 같은 피로회복 등에 좋은 철분 역시 공복에 복용하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서 식후에 복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는데요. 다만 철분제를 먹은 뒤 커피, 녹차, 우유 등을 마시게 되면 흡수율이 떨어지게 때문에 모든 식사를 끝낸 저녁 식후가 좋다고 합니다. 철분은 칼슘과 함께 섭취하면 좋지 않고 아연과 함께 섭취해도 서로의 흡수를 저해한다고 하는데요. 반대로 비타민C와 함께 먹으면 철분의 흡수를 도와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보관방법
비타민과 마찬가지로 열과 직사광선, 습기에 약하고 장시간 노출될 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