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고 담백한 보양식, 닭곰탕
뜨끈한 육수 먹으면 저절로 속이 편안해지는
닭곰탕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재료]: 닭 1마리, 물 2.5L, 양파 1/2개, 대파 1대,
마늘 10개, 생강 1쪽, 통후추 10알, 건고추 1개,
월계수잎 1개, 다시마 1장, 청주
[고기밑간 재료]: 소금 1/2큰술, 다진마늘 1큰술, 후추 약간
닭은 깨끗하게 내장과 핏물을 제거하고
꽁지, 지방, 날개 등 기름기를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여러번 헹궈주세요.
냄비에 손질한 닭을 넣어주고
양파, 대파, 마늘, 생강, 통후추, 건고추, 다시마,
월계수잎을 더해 물 2.5L를 부어주세요.
냄비뚜껑을 열고 센불에서 10분 정도 끓여주세요.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청주 2큰술을 더해 누린내늘 저거해주세요.
거품은 깔끔하게 걷어주고 다시마를 건져낸 뒤
뚜껑을 닫고 40분 정도 푹 끓여주세요.
고기가 충분히 익었으면 건져내주세요.
한 김 식힌 고기는 먹기 좋게 찢어주고
밑간재료를 더해 양념을 해주세요.
국물에 발라낸 닭뼈를 넣어 뚜껑 닫고 20분 정도 끓여주세요.
국물이 뽀얗게 끓으면 건더기는 건져주세요.
국물을 면보나 체에 걸러주면 훨씬 맑고 깔끔해요.
뚝배기에 양념한 닭고기 담아주고
국물 부어 소금, 후추로 간을 조절한 후
대파 송송 썰어 더해주면 완성~
양념한 고기 육수에 넣어 다시 한번 끓이셔도 좋아요.
느끼함 없이 육수가 깔끔하면서 시원해요.
따끈하게 갓 지은 밥 말아서
촉촉하고 야들야들한 고기 듬뿍 올려
김치나 깍뚜기 곁들이면 너무 맛있어요.
남은 육수에 찬밥이나 불린 쌀을 더해
닭죽으로 드셔도 제대로 보양식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