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천사 상세내용

살림을 하면서 수건은 늘 문제이죠. 깨끗하게 세탁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빨래들에 비해 수건냄새가 잘 빠지지 않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수건에서 마르지 않은 냄새나 이상한 냄새가 나면 수건 사용하기도 매우 찝찝하죠. 뽀송뽀송 수건을 사용하기 위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수건냄새 없애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1. 제대로 건조하기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제대로 건조하는거죠. 화장실에 걸린 수건은 통풍을 시켜 건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빨래가 필요한 수건은 빨래통이나 세탁기에 바로 넣지 않고 건조대에 걸어둔 후 반드시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에 빨래통에 옮겨주세요. 물기를 머금고 있거나 습한 곳에 있는 수건은 세균이 번식하면서 곰팡이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요. 또한 빨래후 습도가 높은 세탁기 안에 오래 방치해두면 세균이 빠르게 번식해 냄새를 유발할 수 있기에 세탁 후 바로 꺼내서 널어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건조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수건빨래를 널기 전 잘 털어주는게 중요하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서 말려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2.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이라 냄새를 중화시키며 습기를 흡수해 찌뜬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베이킹소다와 세제를 1:2비율로 넣고 세탁기에 돌려주세요. 혹은 40% 정도의 물에 베이킹소다와 세제를 1:2 비율로 넣어 수건을 10분 정도 삶아준 후 평소대로 세탁해보세요.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세탁기에 돌릴때 옷이랑 수건이랑 같이 돌리면 안좋다고 하는데요. 수건은 수건끼리 따로 돌려야지 땀이 잔뜩 든 옷이랑 같이 넣어서 돌리면 곰팡이가 생길확률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3. 식초

보통 수건에서 좋은 향이 나게 하려고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만 오히려 섬유유연제는 수건의 수명을 줄이고 수건 표면을 더 거칠게 하여 흡수력도 줄어든다고 하는데요. 세제1큰술을 넣고 돌린 뒤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 한컵을 넣고 돌려보세요. 식초는 천연 소독제로 세균을 억제해주고 냄새제거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혹은 식초 1~2컵을 넣은 물에 수건을 담궜다가 세탁해도 효과가 있고 식초 중에서도 백식초가 제일 좋다고 합니다. 

4. 락스

정말 악취가 심할 경우 물 10L에 락스 50ml를 희석해주세요. 락스를 희석해야 하기에 반드시 찬물을 준비해주시고 물과 락스를 골고루 섞어준 후 수건을 10분 정도 담궈주고 찬물에 헹궈 세탁기에 평소대로 돌려주시면 된다고 합니다. 

5. 세탁기청소

더러운 세탁조 역시 냄새의 원인 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곰팡이가 피고 있을수도 있기에 세탁조클리너를 사용하거나 세탁기에 온수를 2/3정도 채운 뒤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구연산을 2:1:1 비율로 넣고 1~2시간동안 세탁기 안을 불려준 뒤 수건한장을 넣고 세탁기를 돌려주시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빨래 후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세탁기 뚜껑을 닫지 말고 습기를 말려준 뒤 뚜껑을 닫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