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하면서 쫄깃하게, 낙지콩나물무침
물 한방울 없이 질기지 않게 볶아 매콤하게 즐기는
낙지볶음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재료]: 낙지 600g, 콩나물 300g, 대파 1대,
양파 1개, 당근 약간, 청고추 1개, 홍고추 1개
[양념재료]: 고춧가루 5큰술, 청주 2큰술,
설탕 1.5큰술, 진간장 4큰술, 다진마늘 1.5큰술, 후추 약간
낙지는 굵은 소금으로 거품이 날때까지 비벼
깨끗하게 헹궈주고 밀가루를 넣어 한번 더 주물러
내장과 안쪽의 입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물을 팔팔 끓이고 청주 1큰술을 더해
손질한 낙지를 적당하게 잘라 1분 정도 데쳐주세요.
데쳐낸 낙지는 찬물에 담가 열기를 빼주고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낙지 대신 주꾸미나 오징어를 사용하셔도 돼요.
야채들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콩나물은 깨끗하게 손질하고 물을 팔팔 끓여
소금 약간을 더하고 콩나물을 넣어
뚜겅을 열고 2분 정도 데쳐주세요.
데친 콩나물은 찬물에 열기를 제거하고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 후
소금 약간, 참기름 1큰술, 통깨를 더해 버무려주세요.
양념재료들을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숙성시켜주면
고춧가루가 불어나면서 훨씬 맛있어요.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 야채들을 볶아주세요.
야채들이 충분히 볶아지면
낙지와 양념장을 넣고 고루 섞어주면서 볶아주세요.
양념장이 골고루 배이면
고추를 넣고 빠르게 볶아 매운 향을 살려주고
마무리로 참기름 둘러주고 통깨 뿌려주면 완성~
통통하면서 탱글탱글~ 부드러운 낙지와
아삭한 콩나물이 너무 잘 어울려요.
콩나물무침과 낙지볶음을 밥에 얹어
슥슥 비벼 조미김에 싸드시면 더욱 맛있어요.
쌈채소 곁들여도 좋고 매콤하니 안주로도 좋아요.
콩나물무침은 생략하셔도 되지만
매운 맛을 중화시켜주고 시원한 느낌을 주어 느끼함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