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든든한, 영양 굴국밥
육수를 따로 내지 않아도 걸쭉하고 풍미있는
굴국밥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재료]: 미역 40g, 북어채 50g, 무 100g, 굴 150g,
두부 1/4모, 대파 1대, 메밀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먼저 미역과 북어채를 불려주세요.
무는 강판에 갈아 물과 섞어주고
굴을 5분간 담궜다가 찬물에 깨긋하게 헹궈주세요.
무즙이 굴의 이물질을 흡착하고 비린내까지 잡아준답니다.
야채들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냄비에 북어채와 무채, 메밀가루를 넣어
중간불로 1분간 볶아주세요.
육수를 내지 않아도 되는 비법은 바로 메밀가루랍니다.
메밀가루 없으시면 생략하셔도 되고
대신 육수를 사용하면 훨씬 맛있어요.
물, 미역, 두부, 다진 마늘을 넣고 10분간 끓여주세요.
위로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야 국물 맛이 깔끔해져요.
마지막으로 굴과 대파를 넣고 5분간 더 끓여주면 완성~
굴은 살짝만 익혀야 식감이 살아있어요.
황태채와 미역을 더해 국물이 훨씬 시원하고
영양도 뛰어나고 풍미있으면서 맛있어요.
한그릇 뜨끈하면 먹으면 속도 풀리고 정말 든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