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부딪혔지? 멍이 드는 이유와 빨리 빼는 방법
누구나 한번쯤 멍이 들어본 경험이 있으시죠? 연세가 지긋한 노년층이나 피부가 얇은 사람, 모세혈관이 약한 사람은 더욱 멍이 들기 쉽고 상대적으로 남성에 비해 여성이 멍이 들기가 쉽다고 하는데요. 자꾸 멍이 드는 이유와 멍이 들었을 때 빨리 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 멍이 드는 이유
어디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 외부충격을 받았을 때 모세혈관이 파괴되면서 출혈이 피부밖까지 나오지 못하고 피부안에서 응고되면서 생긴 것이 바로 '멍'이라고 하는데요. 피부의 색과 두께에 따라 멍의 색상도 다르며 정도가 다르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헤모글로빈 성분때문에 붉은색이였다가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헤모글로빈이 점점 파괴되고 보라색, 파란색으로 변하다가 빌리루빈 물질로 인해 갈색, 노란색으로 바뀌고 주로 2~4주가 되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특정약물 복용이나 영양불균형, 비타민K 부족, 간 기능 이상, 자외선 장기간 노출, 혈우병, 백혈병, 림프종 등의 질환에 의해서도 멍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 멍 빨리 빼는 방법
1. 냉찜질!
처음 멍이 들었을때에는 멍이 든 부위에 얼음을 천이나 수건에 감싸 냉찜질을 20분 정도 하는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이는 혈관을 수축해 혈액순환을 느리게 하기 때문에 출혈과 붓기를 줄여주고 주변에까지 멍이 퍼지는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2. 온찜질!
멍이 생기고 48시간이 지나면 냉찜질에서 온찜질로 바꿔주는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천이나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서 하는 온찜질은 하루 2~3회, 10분씩 하는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따듯한 열기는 혈액순환을 도와 혈류를 증가시키고 고인 피를 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멍든 부위는 높게!
멍이 들고 첫 24시간 동안은 멍든 부위를 심장보다 최대 높게 위치하는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멍든 부위로 피가 몰리는것을 방지해 멍이 퍼지는것을 막고 붓기를 최소화한다고 합니다.
4. 마사지하기!
둥근 모양의 물체를 이용해 하루 1~2회, 10분씩 마사지를 해주면 혈액순환을 촉진해 굳은 피를 분산시켜 멍을 빨리 풀어주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5. 비타민섭취!
강력한 항염증 효과가 있는 비타민C와 혈액응고에 도움되는 비타민K가 다량 함유된 식품이나 영양제를 섭취하면 멍든 피부의 세포회복을 도와주고 부종을 에방해준다고 합니다.
6. 연고, 크림 바르기!
비타민K, 헤파리노이드 등이 있는 멍연고나 멍크림을 수시로 바르면 멍을 빠르게 분해하고 붓기와 통증, 염증완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