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디기 어려운 냄새? 가죽냄새 제거하기
가죽 소재로 된 옷이나 가방, 소파 등 제품을 샀을 때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가 있죠. 가죽제품은 가죽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또는 가죽의 형태를 고정시키기 위해 화학약품을 추가하는 가공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가죽에 남아 있는 화학약품 때문에 가죽 특유의 냄새가 나기도 하죠. 천연 가죽이 아니고 합성 가죽이거나 인조 가죽일 경우 냄새는 더욱 심한 편이라고 하는데요. 천연 가죽은 합성 가죽과 인조 가죽보다는 냄새가 적은 편이지만 가공 과정을 거치는 것은 같기때문에 냄새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고 합니다. 물로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강한 냄새가 오래 유지되어 두통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죠. 그동안 막막했던 가죽제품 냄새 제거하는법을 소개해드릴게요.
1. 신문지
엄청 큰 비닐봉지에 집에 있는 신문을 꼬낏꼬깃 말아서 넣어주고 그 다음 가죽냄새가 심한 가방을 넣은 후 고무줄이나 철로 꽉 밀봉을 해주고 이틀뒤에 꺼내주면 냄새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2. 커피찌거기
커피찌꺼기는 다양한 냄새를 제거해주죠. 커피찌꺼기를 스타킹이나 양말에 넣고 새어나오지 않게 돌돌 말아준 뒤 최대 일주일동안 넣어두면 냄새가 제거된다고 합니다.
3. 녹차티백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이라는 성분은 탈취효과가 아주 뛰어나다고 하는데요. 녹차티백을 햇볕에 잘말려준 뒤 가방에 넣어주면 냄새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숯
천연 탈취제로 숯을 빼놓을 수 없죠. 새집 냄새를 제거할 때 사용하기도 하는 숯은 가죽 냄새를 제거에도 효과가 탁월하다고 하는데요. 촘촘한 망에 숯 가루를 담아 가방이나 신발 등에 넣거나 가죽 소파 사이에 끼워놓으면 냄새가 빨리 빠진다고 합니다. 또한 숯은 다공질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많은 구멍들로 냄새가 쏙쏙 흡수된다고 하는데요. 가방 안에 숯을 하루에서 이틀정도 넣어두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5. 베이킹소다
만능 세제 베이킹소다도 탈취제로 사용가능하죠. 깨끗한 양말에 베이킹소다를 넣고 묶어준 후 큰 비닐 지퍼백에 가방과 베이킹소다를 넣고 밀봉해주고 하루동안 놔두면 냄새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또한 마른 천에 베이킹소다를 묻혀 가죽 제품에 문지르면 냄새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6. 소주
남은 소주도 아깝게 그냥 버리지 마세요. 천에 소주를 묻혀 가죽 소파를 닦으면 불쾌한 냄새가 알코올과 함께 휘발된다고 하는데요. 다만 천연 가죽은 변색이 일어날 수 있으니 안 보이는 부분에 미리 테스트를 해보고 사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