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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충나무는 두충과에 속하는 낙엽 큰키나무로 깊은 골짜기나 야산에서 자생하고 중국이 원산지라고 하는데요. 인삼보다 더 귀한 약재로 알려져 있고 15~20년 생된 두충나무 잎이나 나무껍질에 실같은 투명한 섬유질이 있어 목면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한 두충차의 다양한 효능들을 소개해드릴게요.

1. 뼈건강

두충나무는 동의보감에 기록될 정도로 관절과 뼈 건강에 좋은 명약이라고 하는데요. 두충나무는 우유보다 약 7배, 콩보다 약 5배나 많은 양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고 특히 두충나무는 성질이 따뜻해 관절염이나 요통 증상을 완화하는데 좋으며 뼈마디의 관절과 근육의 재생을 도와 골절 시 뼈가 붙는 것을 돕는다고 합니다. 

2. 혈관건강

두충나무에 함유된 다이글루코사이드와 피로레지놀 성분은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주고 또한 혈관 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며 혈관을 확장시켜준다고 하는데요. 이로인해 혈행을 좋게 하고 혈압을 조절해 혈관질환 예방과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특히 고혈압, 당뇨가 있으신분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3. 다이어트

두충나무껍질에는 카테킨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몸속에 들어오면 지방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 성분을 활성화시킨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효과로 인해 체내 지방이 빠르게 연소되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고 그뿐만 아니라 아디포넥틴 성분은 체내 중성지방과 내장 지방의 축적을 막고 체지방을 분해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4. 정력강화

두충나무는 고단백 식품은 아니지만 천연 영양소를 얻을 수 있게 해주어 남성 정력강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동의보감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두충나무껍질을 달여 마시면 남성의 정력을 강화하고 생식기의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두충나무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키며 이뇨작용에 좋아 소변을 본 뒤 잔뇨감과 음낭의 가려움증을 치료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두충나무 차 만드는법

두충나무 껍질과 잎을 깨끗하게 씻어 잔여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약불에서 볶아주고 물 2L에 껍질 10g, 잎 20g을 넣고 20~30분 끓여주세요. 단, 두충은 따뜻한 성질의 차이므로 소화기가 냉한 수양체질, 수음 체질에는 유익하지만 소화기에 열이 많은 토양 체질은 피해주는것이 좋고 하루 5잔 이상 섭취하지 않는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