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 오일 효능과 섭취 방법
코코넛 오일은 코코스 야자의 열매인 코코넛에서 짜낸 기름을 말하고 팜유와 마찬가지로 포화지방산이 많아 대표적인 열대 기름으로 꼽힌다고 하는데요. 코코넛 오일은 포화지방산 함량이 90% 정도로 높지만 이 포화지방산은 탄소리가 8~12개인 '중사슬 지방산'이 64%나 된다고 합니다. 더불어 절반 정도는 모유에서 발견되는 라우르산이라고 합니다. 코코넛 오일은 이미 세계적으로 그 효과가 입증된 슈퍼푸드이기도 하죠. 기초대사량을 늘려줘 체중조절이나 몸매관리에 특히 효과적이고 뿐만 아니라 '뷰티 비법'으로도 관심을 끌면서 활용법이 화제이죠. 하지만 모든 음식이 그렇듯 코코넛 오일도 지나치게 섭취하면 건강에 해롭다고 하는데요. 코코넛 오일 효능과 제대로 된 섭취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 코코넛 오일 효능
코코넛 오일은 우리 몸에 해롭다고 알려진 포화지방산으로 돼지비계처럼 24도 이하에서는 하얗게 고체로 변하는데 어떻게 코코넛 오일이 살을 빼준다는 것일까요? 바로 코코넛 오일의 '중사슬 지방산'과 '라우르산' 때문이라고 합니다. 코코넛 오일은 다른 지방과는 다르게 매우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른 지방들은 긴 사슬을 가지고 있는데 코코넛 오일을 비롯한 소수의 자연 오일만이 상대적으로 짧은 사슬을 가지고 있고 사슬 길이의 차이는 소화를 시키는 시간과 단계를 의미하는데 사슬이 길어 구조가 복잡할수록 소화흡수 과정이 길기때문에 체내에 머무는 동안 흡수되지 못하고 축적되기 쉽다고 합니다. 반대로 사슬이 짧고 심플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 흡수가 빨라서 에너지로 빨리 전환이 되고 이 과정에서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체내 지방이 쌓이는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사슬 지방산을 분해될 때 '켄톤체'를 생성하는데 이 케톤체는 노화와 각종 만성질환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단고 합니다. 이렇게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중사슬 지방산은 야자유, 야자씨 기름에서 발견이 되는데 특히 코코넛 오일은 중사를 지방산을 64%나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라우르산'은 모유에 6% 가량 들어있는데 신생아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바이러스, 세균, 박테리아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라우르산이 코코넛 오일에는 모유의 약 10배나 풍부하게 들어있고 코코넛 오일의 라우르산은 소화가 잘 되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체내에서 '모노라우린' 이라는 항생물질로 바뀌어 헬리코박터균, 연쇄상구균, 에이즈 바이러스균, 인플루엔자, 여드름균 등의 유해균의 생성과 활동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두뇌활동에도 도움을 주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비반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또한 코코넛 오일에 함유된 '트리글리세라이드'는 피부의 수분 손실을 억제하고 각질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며 콜라겐 형성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건조한 겨울철에는 피부에 발라주면 속당김 없이 매끄럽고 부드러운 피부결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코코넛 오일 섭취 방법
코코넛 오일을 보다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은 식전 20~30분에 코코넛 오일 한 숟가락을 먹는것이라고 하는데요. '천연식욕조절제' 코코넛 오일은 뇌에 포만감을 주어 식욕이 증가되는것을 막아주는데 미끄덩한 코코넛 오일을 그냥 먹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죠. 따뜻한 커피나 홍차에 넣어 마시다 보면 쉽게 섭취할 수 있고 탄수화물 중독으로 밥을 못 줄이시는 분들은 코코넛 오일로 밥을 하는것도 좋다고 합니다. 2015년 미국화학학회의 학술대회에서 코코넛 오일을 넣은 쌀밥을 냉장공에 넣어 식히면 칼로리가 60% 정도 낮아진다는 연구자료가 발표되었다고 하는데요. 코코넛 오일 밥은 인체가 소화하지 못하는 저항성 녹말의 양이 보통 밥보다 10배 이상 많아서 칼로리도 그만큼 낮아진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밥 물에 코코넛 오일을 1티스푼을 넣은 다음 밥을 짓고 완성된 밥을 12시간 동안 냉장고에 넣어 식히면 칼로리 절반의 코코넛 오일 밥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단, 코코넛 오일은 너무 많이 먹으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기에 하루 3번, 약 45g 정도를 섭취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