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에 담긴 우유는 왜 없는 걸까?
우유는 보통 종이팩 아니면 플라스틱통에 담겨 있죠. 그렇다면 요즘같이 포장이 발달한 시대에 캔에 담긴 우유는 왜 없는걸까요? 그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이유는 한마디로 우유의 신선도와 관계가 있다고 하는데요. 우유는 부패가 쉽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열전도율이 낮아야 하는데 캔을 만드는 알루미늄은 열 전도율이 높아서 온도 유지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열전도율이 낮은 종이팩이나 플라스틱통을 주로 우유팩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종이나 플라스틱에 비해 알루미늄이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하는데요. 유통기간이 짧은 우유는 구매 회전율이 높은 편이라 종이와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하면 생산비 부담을 줄일수 있고 또한 폐기할때도 종이나 플라스틱 사용이 알루미늄 캔에 비해 더 경제적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이유는 우유 속에 함유되어 있는 다양한 미네랄이 알루미늄 등의 금속성분과 만나면 반응을 일으켜 찌꺼기처럼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종이팩이나 플라스틱통을 이용하는것이 영양상으로도 훨씬 더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