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예쁘게 먹자! 건강을 위한 컬러푸드 상식
흔히 어떤 혈액형이냐에 따라 그 사람의 성격을 짐작하듯이 먹는 식품의 색깔에도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하는데요. 컬러푸드의 핵심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에 이어 제7의 영양소라고 불리는 파이토케미컬에 있다고 합니다.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이 강한 햇빛과 해층에 이겨내기 위해 뿌리와 잎에서 만들어지는 화학물질로 이 성분에 의해 빨강, 초록, 노랑, 검정, 흰색, 보라 등 다양한 색을 가지게 되고 색 뿐만 아니라 음식 고유의 맛과 향을 부여하고 다양한 영양소로 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고 하는데요. 컬러푸드별 갖고 있는 효능들을 소개해드릴게요.
1.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레드푸드
어혈이 많은 사람은 특히 레드푸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레드푸드에 들어 있는 대표적 성분인 리코펜이 괴산화 지질의 생성을 막아 혈관을 부드럽게 해주기 때문에 혈액이 잘 흐르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 성분은 심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며 소화흡수력이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토마토, 붉은 자몽, 수박, 딸기, 구아바 등이 대표적인 레드푸드라고 합니다.
2.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는, 그린푸드
그린푸드는 장이 건강하지 않거나 변비에 시달리고 있는 담음체질 사람에게 특히 좋다고 하는데요. 최고의 천연 해독제로 알려진 클로로필 성분이 몸속의 각종 유해 찌꺼기를 배출시켜 준다고 합니다. 또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으며 안색을 맑게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녹차, 상추, 매실, 시금치, 브로콜리 등이 대표적인 그린푸드라고 합니다.
3. 부종을 막아주는, 옐로푸드
부종으로 인한 하체비만이거나 평소 음식을 짜게 먹는 사람에게 더없이 좋은 것이 옐로푸드라고 하는데요. 풍부하게 함유된 칼륨이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몸의 쓸데없는 수분이 빠져나가도록 돕고 또한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성분이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어 항암, 항산화, 노화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호박, 옥수수, 바나나, 잣 등이 대표적인 옐로푸드라고 합니다.
4. 소화를 촉진하는, 오렌지푸드
입맛이 없는 사람이라면 주황색 식품을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오렌지푸드에는 크립토잔틴, 베타카로틴, 알파카로틴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식욕을 촉진시키고 소화가 잘되게 해주며 피부미용과 시력보호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오렌지, 당근, 귤, 주황 파프리카 등이 대표적인 오렌지푸드라고 합니다.
5. 면역력을 길러주는, 화이트푸드
사계절 내내 감기를 달고 살거나 바이러스에 약한 사람이라면 화이트푸드를 즐겨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주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항하는 저항력을 길러주며 또한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기 때문에 암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 특히 우수한 식품이라고 합니다. 마늘, 양파, 무, 인삼 등이 대표적인 화이트푸드라고 합니다.
6. 동안으로 되돌려주는, 블랙푸드
점점 나이를 먹어가는데 초조함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블랙푸드를 섭취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대표성분인 안토시아닌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중화해 주는 강력한 산화방지제이고 탈모를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며 풍부한 무기질, 셀레늄, 비타민B 등이 피부를 매끄럽게 만든다고 합니다. 검은깨, 흑미, 검은콩, 우엉, 오골계 등이 대표적인 블랙푸드라고 합니다.
7.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는, 퍼플푸드
잠을 많이 자고 피곤해하는 사람에게 좋은 것이 퍼플푸드라고 하는데요.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퍼플푸드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 신체를 활성화하고 우울증을 개선하는 심리치유 효과도 있으며 시력보호와 복부지방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블루베리, 포도, 가지, 강낭콩 등이 대표적인 퍼플푸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