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국물이 그야말로 진국인, 황태국
국물이 맑으면서 시원하여 속까지 확 풀리는
황태국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재료]: 황태채 40g, 무 150g, 두부 1/2모, 달걀 1개,
대파 1/2대, 청양고추 1개, 참기름 3큰술, 멸치다시마육수 1.5L
[양념재료]: 국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소금 약간
황태채는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주세요.
황태채 대신 북어채를 사용하셔도 돼요.
두가지 모두 명태를 말린것이지만
황태는 명태를 매달아 놓고
녹고 얼기를 반복해서 말린것을 말하고
북어는 그냥 말린것을 말합니다.
중간중간 보이는 가시는 제거해주세요.
무는 적당한 두께로 나박으로 썰어주세요.
대파와 고추는 송송 썰어주세요.
두부는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기호에 따라 두부 생략하셔도 돼요.
냄비에 참기름을 둘러주고 황태채룰 볶아주세요.
황태채가 살짝 익으면 무를 넣고 바특하게 볶아주세요.
무가 투명하게 익으면 육수를 부어주고
뚜껑을 닫고 10분 정도 푹 끓여주세요.
육수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다진마늘, 간장, 맛술을 분량대로 더해주고
두부, 대파, 고추 넣어 한소끔 끓여주세요.
새우젓 살짝 추가허여 간을 하셔도 좋고
콩나물 있으시면 더해줘도 좋아요.
국물이 제대로 우러나고 건더기가 완전히 익으면
불을 살짝 낮춰주고 달걀물을 부어주세요.
달걀물을 부어주고 절대 젓지 말고
몽글몽글하게 익을때까지 놔두면 완성~
간은 기호에 맞게 소금으로 조절하시면 돼요.
부담스럽지 않고 한그릇이면 든든해요.
국물에 밥 말아서 김치 곁들여도 맛있고
개운하면서 구수하여 해장국으로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