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하면서 질리지 않는, 쪽파무침
데치지 말고 쪽파 살짝 구워 달큰함 가득함
쪽파무침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재료]: 쪽파 200g, 느타리버섯 200g, 김 6장, 고추 1개
[양념재료]: 국간장 2큰술, 액젓 1큰술, 매실액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3큰술
쪽파는 깨끗하게 손질하고 적당하게 잘라주세요.
뿌리가 굵을수록 식감도 좋고 맛있어요.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게 찢어서 준비해주세요.
기호에 따라 생략하셔도 돼요.
팬을 충분히 예열한 뒤 기름을 한바퀴 둘러주고
쪽파를 올려 뒤집개로 꾹꾹 눌러주며 구워주세요.
뿌리부분을 바닥에 깔고 전체적으로 한번 눌러준 뒤
뒤집어 가며 빠르게 구워주세요.
뿌리 부분이 노릇노릇한 느낌으로 구워주시면 돼요.
쪽파를 덜어내고 그대로 버섯도 구워주세요.
데치는것보다 구워주면 훨씬 쫄깃하고 맛있어요.
비린맛, 눅눅한 맛이 날 수도 있기에
김을 살짝 구워 한김 식힌 후 비닐에 담아 부숴주세요.
구운 쪽파와 버섯을 그릇에 담고
양념재료들을 모두 더해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고춧가루는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양념이 충분히 배이면 김가루 더하고
마무리로 참기름, 통깨 살짝 넣어 섞어주면 완성~
매콤하게 드시려면 청양고추나 홍고추 더해주세요.
파의 달큰한 맛이 가득하고 은은한 불향에
김의 고소한 맛이 더해지면서
향부터 맛까지 멈출 수 없이 정말 맛있어요.
감칠맛 폭발하고 풍미 가득하니 밥반찬으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