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케어! 신생아 배꼽 소독과 관리방법
배꼽은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영양을 공급받고 노폐물을 배설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출산과 육아를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낯설고 어렵운 신생아 배꼽관리! 신생아의 배꼽은 탯줄을 자른 후 10~20일 정도 지나야 닫힌다고 합니다. 세균에 약한 신생아 배꼽에 대해 관리하고 소독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신생아 배꼽은 언제 떨어지나요?
신생아의 배꼽은 탯줄을 자른 후 통상적으로는 출생 후 4주이 내에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요즘은 병원에서 조리원으로 가시는 경우가 많아 조리원에서 소독과 관리가 잘되면 2주~3주이 내에 떨어진다고 합니다. 몸무게가 작고 탯줄이 얇은 신생아인 경우에는 생후 1주일이내에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찍 떨어진다고 해서 특별한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늦게 떨어지는 경우에는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소독을 열심히 하여야 한다고 하는데요. 만약 4주 이후에도 배꼽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면역질환이나 다른 몸에 질병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배꼽 소독은 어떻게 하나요?
보통은 목욕 후에 하루 1회 정도 배꼽이 붙어있는 주변으로 알코올 솜으로 닦아주시고 말려주면 된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알코올 솜은 약국에서 파는 일회용 솜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철에는 신생아라도 목욕을 2~3일에 한번씩 할 수 있고 그런 경우라도 배꼽 소독은 하루 1회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만약 배꼽에서 냄새가 나거나 분비물이 나오면 염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소아과에 가서 진료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주의할 점은 배꼽 자체를 소독하는 것이 아니라 배꼽이 붙어 있는 자리를 소독해주셔야 한다고 합니다. 피나 더 이상 분비물이 없을 때까지 소독을 하는 것이 좋으며 보통 생후 1개월까지 소독을 하시는 것이 좋지만 개개인 신생아의 상태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또한 소독 후에는 완전히 말려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고 기저귀가 배꼽에 닿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3. 병원에서 제대육아종이라고 하는데 무엇인가요?
제대육아종이란 제대에 새로운 피부조직이 자라는 것을 말한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상처는 새로운 피부로 덮여야 하지만 배꼽은 딱지가 떨어지고 다른 조직이 자라면 안 된다고 합니다. 새로운 조직은 염증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처방하신 연고제로 치료가능하며 육아종이 자라게 되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제대 육아종 소작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쉽게 말해 은이 들어있는 약물을 도포하여 화학적으로 일시적인 딱지를 만들어주고 상태에 따라서 수차례 시행할 수 있으며 보통 치료 후에는 목욕을 하지 않고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소작술을 반복하더라도 치료가 되지 않으면 외과 병원에서 간단한 방법으로 육아종을 잘라내야 한다고 합니다.
4. 배꼽이 튀어나왔어요.
일반적으로 제대가 늦게 떨어지는 아이들에게서 이런 현상을 볼 수 있고 산부인과 병원에서 출생 시 출혈을 막기 위한 클립 때문에 일시적으로 튀어나와 보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제대가 떨어지고 나서 지켜보시면 되고 동전이나 이물을 덮어두는 처치는 배꼽에 환기가 안되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배꼽이 튀어나와 보이면서 아기가 울면 더 커지는 현상은 탈장가능성이 있으므로 소아과에 가서 진료해야 한다고 합니다.
* 신생아는 배꼽이 붙어있는 상태에서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 심한 경우 복막염,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소독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냄새가 난다거나 진물이 나게 되면 반드시 진료하여 염증여부를 아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