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쑥쑥 키우기! 수유·수면·배변 잘하기
많은 육아맘들이 '예민한 아이를 키우다보니 어떻게 하면 내가 힘을 덜 들이고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를 많이 생각하게 되죠. 특히 아기들은 소위말해 먹고, 자고, 싸는게 하루 일과의 전부인만큼 결국 수유, 수면, 배변 이 세 가지가 육아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자 중요한 일이라고 하는데요. 소중한 아기 잘 돌보기 위한 케어팁을 알려드릴게요.
* 아이 쑥쑥 키우는 '수유'
많은 엄마들이 모유수유의 장점을 잘 알고 있기에 완모하고 싶어하죠. 하지만 모든 엄마가 의지처럼 모유수유가 잘 되는 건 아니라고 하는데요. 소아과 등에서 권장하는 분유 수유의 양과 텀, 횟수를 지키는것이 중요하며 가장 중요한것은 아이가 수유를 원할 때 사인을 캐치하여 배고파서 울기전에 수유를 진행하고 충분한 양을 먹었다고 느낄 때까지 최대 15분 이상 먹이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먹이다 보면 보통 1.5~3시간 간격으로 수유를 진행하게 되는데 신생아 시기의 수유텀은 낮에는 2~3시간, 밤에는 최대 4시간을 넘기지 않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가 분유를 잘 소화하지 못해 역류와 구토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신생아는 소화기 모양이 일직선에 가깝기 때문에 구토를 자주 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수유 후 반드시 세워서 안아주고 20~30분 이내 반드시 트림을 시키는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 아이를 편안하게 하는 '배변'
1. 수유기 (0개월-4개월)
0~4개월 아기들은 모유안에 유당이 대장의 수분 흡수를 방해하여 묽은 변을 보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때 보는 변의 특징은 달걀노른자와 같은 색깔이고 시큼한 냄새가 나는데 하루에 3~8번 또는 10번 이상 변을 보지만 며칠 동안 변을 안 보기도 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분유를 먹는 아기들의 변을 보면 진흙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하는데요. 하루에 2~4회 정도 변을 보는데 변의 특징은 연한 황색에서 점점 녹색을 보이는데 분유의 지방 성분이 몸속에 흡수되지 않으면 아기 변에 하얀 알갱이가 보일때도 있다고 합니다. 모유, 수유를 혼합하는 아기들의 변의 묽기는 모유와 분유의 중간이라고 하는데요. 모유를 더 먹고 있다면 변의 색은 황색이고 분유를 더 많이 먹고 있다면 알갱이가 섞인 변을 보고 횟수는 하루에 4~5회 정도라고 합니다.
2. 이유기 초기(4-5개월)
처음 이유식을 시작하는 초기(4-5개월)에는 설사 증상을 보이는데 그 이유를 아직 장이 음식에 적응을 못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며칠 지나면 변에 끈기가 생겨 엉덩이에 붙기도 한다고 합니다.
3. 이유식 중기(6-8개월)
이유식 중기시기의 변의 색깔은 갈색으로 나타나고 하루에 1번 규칙적으로 변을 보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때는 초기보다 다양한 음식을 먹게 되는데 소화시키지 못한 음식은 그대로 변으로 나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4. 이유식 후기(9-10개월)
후기 때변의 색깔은 녹색, 다갈색 등 색깔과 냄새가 엄마, 아빠와 비슷하게 바뀐다고 하는데요. 먹는 음식이 더 많아지면서 변비가 생기거나 하루에 1번 이상의 변을 본다고 합니다.
5. 이유식 완료기(11-12개월)
완료기때는 후기때보다 좀 더 어른들의 변과 더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구운 생선이나 시금치 등을 먹으면 변의 색깔이 좀 더 검은색이 된다고 합니다.
* 아이와 엄마의 건강과 행복이 달린 '수면'
아이를 낳고 나면 엄마의 생활은 아이의 신체리듬을 따라 변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특히 아이가 3~4개월이 될때까지 많게는 하루 8회 씩 수유를 하다 보면 잠을 제대로 못 자고 끼니도 잘 거르게 되면서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지게 마련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엄마가 잘 자고 건강이 좋아야 아이도 잘 돌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6주 될 때부터 수면 교육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사실 수면교육은 그렇게 특별할게 없이 일정한 패턴을 만들어 매일 같은 시간에 아이가 같은 환경에서 잘 수 있게 만들어 주는것이 전부라고 합니다. 저녁 8시에 재우기 위해 매일 저녁 7시 30분이 되면 씻겨 주고 같은 노래를 불러주고 같은 어둡기와 분위기의 방에서 '이제 자는 시간'이라는것을 알려주며 아이를 재우는 연습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단, 아이는 반드시 눕혀서 재워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