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하고 부드러운, 두부톳나물무침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과 부드러운 두부를 더한
톳두부무침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재료]: 톳 160g, 두부 1/2모
[양념재료]: 멸치액젓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소금 약간, 참기름 1.5큰술, 통깨 1큰술
톳은 약간 빳빳한 질감을 가지고 있으면서
물에 담가보면 이물질이 많이 나오는데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여러번 씻어주고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부들부들하게 3분 정도 데쳐주세요.
데치고 나면 갈색이던 톳은 선명한 초록색으로 변해요.
데친 톳은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해조류에는 소량의 무기비소가 들어있는데
그 양이 소량이고 위해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다량 섭취시 구토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삶은 물은 꼭 버려주세요.
물기가 제거된 톳에 국간장 2/3큰술 넣고 밑간을 해주세요.
밑간한 톳에 면보에 물기를 꼭 짜낸 두부를 넣어주세요.
두부는 물기를 제거하지 않고 으깨서만 넣으면
수분이 질퍽하게 나오기때문에 맛과 식감이 많이 떨어져요.
으깬 두부와 톳에 양념재료를 모두 넣어주세요.
액젓 대신 동일한 량의 국간장을 사용하셔도 돼요.
모든 재료들을 조물조물 골고루 무쳐주면 완성~
간은 기호에 맞게 소금으로 조절하시면 돼요.
부드러우면서 촉촉하고 담백해요.
참기름 향이 어찌나 고소한지 너무 맛있어요.
영양도 풍부하고 식감도 좋고
두부를 더해 다이어트 반찬으로 포만감도 있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