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도의 비밀! 올바른 쾌변자세로 변비탈출
더 이상 변비로 고생하기 싫으시다면? 변이 빠르고 깔끔하게 배출되게끔 배변자세를 바꿔보는 것이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쾌변을 유도하는 올바른 배변자세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재래식 화장실이었던 예전에는 쪼그려 앉는 배변자세를 취했다면 양변기를 사용하는 지금은 의자에 앉는 바르게 앉아서 볼 일을 보게 되었죠. 많은 분들이 평생 이 자세로 배변을 보셨을텐데 이 자세가 잘못된 자세이며 변비까지 걸릴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 최악의 경우, 이 자세는 변비, 치질, 과민성 대장증후군,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무조건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며 특히 만성 변비에 시달리는 분이나 치질에 시달리는 분, 복통과 가스 유발 등이 잦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는 분들, 대장암, 직장암 등의 가족력이나 앓고 있는 분들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 익숙한 경직된 직각 자세로 양변기에서 대변을 볼 경우 대장의 끝부분이 구부러져 대변이 걸리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직각 자세는 장운동을 방해하고 변을 막아버리기 쉬운 자세이며 직장이 곧게 펴지지 않아 잔여감, 묵직함, 배변활동의 장애 등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또한 나오지 않는 변을 보느라 배와 항문에 힘을 많이 주면서 자칫 괄약근의 손상, 치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몸에 변이 저장되어 있는 장의 형태, 모르는 분 없으시죠? 아시다시피 장은 꼬불꼬불 꼬여 있는데요. 특히 직장과 항문은 거의 90도로 굽어져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허리를 바르게 세워 앉는 양변기에서는 대변이 매끄럽게 나오기 조금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장속에 변이 굽어진 직장과 항문을 매끄럽게 통과하기 위해서는 몸을 살짝 앞으로 숙여주는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쪼그려 앉는 자세는 대장이 곧게 퍼져 배변활동을 편하게 할 수 있고 쪼그려 앉은 자세에서의 배변은 완벽하게 잔변까지 빠르게 비우며 대장의 일부분인 결석과 직장이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자세로 양변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쾌변을 위해서 어떤 자세로 양변기에 앉아야 할까요? 요즘 TV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나오듯이 약 35도 정도 허리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는 사실 쾌변하기 아주 좋은 올바른 자세라고 합니다. 양변기를 사용할 때 옛날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할 때처럼 쭈그려 앉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자세라고 합니다. 이 자세는 대장 운동을 한결 원활하게 만들며 평소에 항문을 막고 있는 힘줄,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어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배변활동이 어렵다고 하시면 까치발을 들거나, 받침대 위에 발을 올려두는것도 원활한 배변활동을 위한 올바를 배변자세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