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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발효 유제품으로 원재료와 사용된 발효균의 종류, 숙성기간 등 만드는 방식에 따라 수천가지의 종류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지방이 얼마나 들었는지, 또 어떤 우유로 만들었는지, 수분의 함량 등 만드는 방법에 따라 맛도 모양도 다른 각양각색의 치즈!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치즈는 그 효능도, 영양가도 모두 다르다고 합니다. 어떤 치즈가 어떤 효능을 갖고 있는지 소개해드릴게요.

1. 블루치즈

곰팡이가 피어있는 푸른 비주얼을 가진 블루치즈는 푸른 곰팡이가 피어있기도 하고 특유의 향이 남달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도 하죠. 블루치즈의 종류 중 하나로 고르곤졸라 치즈가 있는데 그나마 피자로 친숙한 치즈이죠. 블루치즈의 특징은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블루치즈 1온스당 칼슘 일일 권장량의 33%가 들어있고 블루치즈는 심혈관 기능을 개선하는데에도 좋다고 합니다. 와인과 치즈를 즐겨먹는 프랑스인들이 심혈관 질환에 걸리는 비율이 낮다고 보고도 있죠.

2. 코티지치즈

팝콘처럼 생긴 코티지치즈는 얼핏 리코타치즈 같지만 만드는 방법과 지방함량 모두 다른 치즈라고 합니다. 코티지치즈는 다른 치즈들에 비해서 단백질 함량이 높은편이라고 하는데요. 100g을 기준으로 했을때 여느 고기 못지 않은 많은 양의 단백질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양의 단백질에 비해서 칼로리는 낮다고 하는데요. 단백질이 많아서 포만감은 높고 또 칼로리는 낮기 때문에 식사량 조절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코티지치즈는 샐러드에 토핑으로 넣어 먹어도 좋고 과일과 함께 스무디로 갈아마셔도 좋다고 합니다. 

3. 고다치즈

원반형으로 큰 몸집을 갖고 있는 고다치즈는 치즈 중에서도 맛과 향이 좋아 명품으로 통하는 고급 치즈라고 하는데요.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고다치즈는 비타민K가 풍부하고 혈액을 응고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치즈라고 합니다. 비타민K는 골밀도 수치를 올려주면서 뼈가 튼튼하게 유지될 수 있게 해준다고 하는데요. 뼈가 약한 분들이나 평소 뼈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이 드시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다치즈에는 나트륨이 많기 때문에 꼭 주의해서 소량만 드시는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4. 모짜렐라치즈

모짜렐라치즈는 피자나 떡볶이 위에 올려먹는 가장 친근한 치즈라 할 수 있죠. 모짜렐라치즈는 장 건강을 지켜주는 치즈라고 하는데요. 락토바실러스 카세이와 락토바실러스 퍼멘텀이라는 박테리아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 박테리아들은 프리바이오틱스 역할을 하여 장을 더욱 튼튼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브라질 상파울로 주립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락토바실러스 퍼멘텀'이 함유된 유제품을 3g씩 꾸준히 섭취했을 때, 호흡기 건강과 함께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