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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에는 여러가지 원인들이 있지만, 최근 젊은 사람들의 비만이 '제2형 당뇨병'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각종 패스트푸드나 고지방 음식,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어 걸릴 수 있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인슐린 생산을 못하는 제1형 당뇨병과 달리 제2형 당뇨병은 식습관을 조금만 고쳐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니 당뇨병 완화를 도와줄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해드릴게요.

1. 양파

특유의 매운맛과 향때문에 양파 썰다가 눈물 흘려본 분들 많으시죠?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황화알릴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도와주어 당뇨병 예방에 좋다고 하는데요. 양파 껍질에 주로 들어있는 퀘르세틴 성분은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나쁜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양파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조리해서 먹어야 콜레스테롤을 없애주는 성분이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2. 마늘

양파와 마찬가지로 특유의 매운맛이 매력적인 향신료이죠. 마늘에서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서 혈당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마늘은 고혈압에도 좋고 약 12주 동안 고혈압 환자에게 마늘을 꾸준히 먹인 결과 혈압이 10mm/hg 정도 낮아졌다고 합니다. 마늘은 생으로 먹을 경우 위에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위가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3. 오디

식후 각종 탄수화물이나 다른 음식들로 인해 혈당이 오를 수 있는데 오디에 들어있는 데옥시노지리마이신 성분이 혈당이 오르는 것을 막아준다고 하는데요. 오디에는 사과산과 포도산이 들어있는데 당뇨 환자들이 느낄 수 있는 갈증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오디의 잎인 뽕잎도 마찬가지로 혈당을 낮추면서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애주는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당뇨를 관리해야 한다면 뽕잎차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4. 오미자

제2형 당뇨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오미자 추출물을 먹인 결과 고혈당을 유발하는 a-glucosidase의 활성도가 반 이상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이미 오래전부터 오미자는 많은 당뇨 환자들이 즐겨 먹는 건강 음식이였다고 합니다. 오미자는 비타민C는 물론 사과산이나 주석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천연 자양강장제 역할을 하여 오미자차를 마셔주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