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심하면 독감? 감기와 독감의 차이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 쉽죠. 증세가 비슷하여 흔히 독감과 감기를 같은 질환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감기와 독감은 다른 질환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심한 감기가 독감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 방치하기 쉽고 심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감기와 독감 증상 및 차이점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 감기와 독감의 차이
1. 감기란?
감기는 수십 종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염증성, 알레르기성 호흡기질환으로 1년 내내 걸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감기는 독감과 달리 상대적으로 서서히 발병하여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1~3일 후 정도에 연령, 보유 질환, 개인별 면역 상태 등에 따라 증상이 경미하거나 드물게 발생하는 특징을 나타내고 감기 증상은 개인별 상태에 따라 상이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콧물과 코막힘, 기침, 인후통, 근육통, 두통과 미열,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보통 1~2주 지나면 특별한 치료 없이도 증상이 호전된다고 합니다.
2. 독감이란?
독감은 오직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계절의 영향을 받아 주로 가을과 겨울에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감기와 달리 급격하게 발병하여 극심한 통증 외 전신 증상을 동반하는 특징을 나타내고 독감 증상은 감기 증상과 비슷한 증상이 있으나 기침과 흉통, 콧물과 코막힘, 오한, 근육통과 피로감, 전신통과 쇠약감, 두통과 고열 (38℃ 이상), 피로감, 식욕부진 등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면서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는 양상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또한 독감은 고령층, 평소 심혈관계나 호흡기계 질환, 당뇨 등과 같은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환자에게서 쉽게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걸릴 경우 폐렴, 심폐질환 악화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해 심한 경우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감기예방법
자연적으로 호전이 된다고는 하나 막상 감기에 걸리면 감기 증상으로 일상에 불편함과 아픔을 겪을 수밖에 없죠.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감기 예방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감기를 유발하는 감염 바이러스가 200여 종이 있기 때문에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예방 백신은 존재하지 않기에 평소 감기를 예방하는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합니다. 고열량 위주의 식품 및 가공식품을 삼가고 신선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겨울에는 공기가 건조하고 실내 과도한 난방기 사용으로 실내도 역시 건조해져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로 체내에 수분을 적정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과도한 운동, 과도한 업무 및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은 면역력 저하를 유발하여 감기에 쉽게 걸릴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신체리듬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손을 올바른 방법으로 자주 깨끗이 씻는 습관 등 개인위생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더불어 실내에서는 적정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가벼운 옷차림을 겹겹이 착용하여 실내외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독감예방법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 면역력은 건강관리에 있어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해소, 적당한 운동, 균형 잡힌 식단의 영양 섭취 등으로 면역력을 관리해주는 것이 좋고 독감은 감기와는 달리 예방 백신이 있고 접종 시 70~90% 예방효과가 있으므로 독감 예방접종으로 독감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 접종 외에도 감기와 마찬가지로 개인위생 관리, 적정 체온 유지, 충분한 수분과 영양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