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이 두배! 얼려서 먹으면 좋은 음식
보통 냉동보관 하는 이유는 오래두고 먹고 싶어서 이거나 남은 식품을 보관하기 위해서이죠. 그냥 먹어도 영양만점이지만 오히려 얼려서 먹으면 영양소가 더 풍부해지는 음식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왕이면 얼려먹으면 영양분도 훨씬 많고 좋은 식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드릴게요.
1. 두부
두부를 얼렸다 먹으면 생으로 먹을때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두부는 수분이 많은 식품인데 냉동보관하면 수분이 얼면서 표면에 구멍이 생기고 구멍들 사이로 수분이 빠져나가 두부 자체의 크기가 작아지지만 단백질 등 영양소는 입자가 커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응축된다고 합니다. 생두부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7.8g인데 얼린 두부는 100g당 50.2g으로 생두부의 6배에 달하는 단백질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얼린 두부는 상온에서 해동시키거나 전자레인지에 3~4분 정도 데워 사용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2. 브로콜리
브로콜리도 냉동 보관하면 영양이 풍부해진다고 하는데요. 두부와 마찬가지로 수분이 많기때문에 얼리면 영양소가 응축되어 생으로 먹을때보다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 섭취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브로콜리를 냉동보관할때에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냉동보관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3. 팽이버섯
팽이버섯을 얼리면 키토산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팽이버섯에 든 키토산은 체지방을 분해하고 지방이 체내로 흡수되기 전 배설을 돕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팽이버섯의 세포벽이 단단하여 일반적인 조리법으로는 키토산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이때 팽이버섯을 얼리면 단단한 세포벽이 찢기면서 키토산 섭취를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4.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얼려 먹으면 좋은 과일로 보통 수확 즉시 냉동하는데 이때 블루베리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농도가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가 몸에 축적되는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또한 블루베리를 냉동보관하면 비타민 손실을 막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5. 아보카도
유통기한이 짧아 대량 보관이 어려운 아보카도는 얼려 먹으면 피부미용,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들을 손실 없이 즐길 수 있고 또한 겉은 시원하고 속은 훨씬 부드럽게 드실 수 있다고 하는데요. 씨와 껍질을 제거한 후 원하는 크기로 썰어 보관하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