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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맘들 필독! 모유수유 잘하는 방법


임신 후 출산을 기다리면서부터 산모는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하리라 생각하지만 생각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는게 현실이라고 하는데요.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애기 낳는 것보다 모유수유하는 것이 더 힘들다'는 말이 실감 날 정도라고 합니다. 스트레스 받지않고 편안하고 쉽게 모유수유 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모유수유잘하는꿀팁


1. 최유감각을 느꼈을 때 5~10방울 정도 짜낸 후 모유수유를 해보세요

건강한 유방을 가진 산모는 수유 후 2시간 반~3시간이 될 때 쯤, 유륜부 윗부분에서 유두쪽으로 '칙칙치' 하는 감각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러한 느낌을 최유감각이라 한다고 하는데요. 산모의 유방이 정상상태에 있는 경우라면 최유감각을 양쪽 유방에 동시에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모유수유 전 양 유방에서 소량의 유즙을 짜내어 아기가 먹기 편한 상태를 만들어 주세요. 5~10방울 정도 짜내면 유두가 부드러워지고 유즙이 나오기 쉬워져 아기가 더 잘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모유양이 매우 많은 산모라면 20~30cc 정도 짜낸 후 수유하셔도 좋다고 합니다.


2. 가장 강하게 나오고 있는 배유구를 찾아서 깊게 물려보세요

직접 수유를 하기 전에 엄마의 유방에서 모육가 가장 강하게 나오는 배유구가 어디인지 찾아보세요. 유두에 있는 많은 배유구에서 모유가 나오는데 자세히 보면 그 중에서도 가장 쎄게 나오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 배유구를 찾아 깊게 물리는것이 아기가 젖을 잘 빨게 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아기가 모유를 먹기 힘들어 한다면 모유가 나오는 배유구를 구부려버리든가, 막아버려 유즙분비가 잘 안 되고 있을 수도 있으니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모유수유하는법


3. 잘 나오지 않는 쪽부터 먼저 먹여보세요

수유하기 힘든 쪽 먼저 2~3분 정도 먹인 후 다른 쪽으로 옮겨 수유해 보세요. 모유가 잘 나와서 아기가 즐겁게 먹는 쪽은 5~7분정도 먹이시면 된다고 하는데요. 양 쪽 유방을 번갈아가며 수유하다보면 모유가 잘 나오지 않던 유방에서도 차츰차츰 잘 나오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잘나오는 쪽으로만 계속 먹이게 되면 다른 한 쪽의 모유가 고인젖이 되어 모유의 질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젖몸살이나 유선염을 불러오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4. 트림이 안나도록 양질의 모유를 유지해주세요

양질의 모유란 푸르름을 띤 흰색으로 단백한 단맛이 나서 아기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고 하는데요. 모유는 아기의 위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처음에는 많이 나오고 나중에는 적게 간헐적으로 나오는 자연스런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건강한 모유, 달고 맛있는 모유를 먹은 아기의 경우 거의 트림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모유수유 후 어떻게든지 트림을 시키려고 졸려하는 아기를 세워서 안고 등을 어루만지며 일부러 깨울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5. 밤에도 정기적으로 수유해주세요

밤중에 2시간 반 이상 잠든 산모의 유즙은 이른바 '고인 젖'이 된다고 하는데요. 모유가 오랫동안 고여 있으면 약알칼리성인 모유가 산성화되면서 부패된다고 합니다. 모유가 산화되면 모유의 맛이 변하는 것은 물론 모유량이 줄고 유관막힘이나 유선염 등의 유방트러블이 생길 가능성도 높다고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밤중에도 모유수유 하는 연습을 하고 추후 생길 수 있는 더 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힘들더라도 야간수유를 습관화하여 고인 젖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