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에도 염증이? 젊은층도 안심할 수 없는 퇴행성관절염
무릎통증 유발하는 관절염은 더 이상 노년층만의 질환이 아니죠. 퇴행성관절염 환자도 생활습관과 환경의 변화에 의해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관절은 한번 닳아서 없어지고 나면 다시 회복이 쉽지 않기 때문에 진행초기에 적극적으로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질환 초기에 무릎통증이 생긴다 하더라도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겨 파스를 붙이고 버티다가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죠. 무릎관절은 생활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절로 무릎관절건강이 무너지게 되면 일상까지 무너지게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체중 관리, 적절한 운동, 영양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퇴행성관절염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 퇴행성관절염이란?
무릎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며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진적으로 닳고 손상되어 뼈와 인대 등 관절을 구성하는 부위에 염증, 무릎 변형 및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뜻한다고 합니다.
* 퇴해성관절염 원인
퇴행성관절염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로 인한 관절의 변화라고 하는데요. 연골을 쓰면 쓸수록 노화되어 관절끼리 부딪히게 되면 염증이 생겨 통증이 생기게 되죠. 또한 비만과 과체중인 경우 체중을 지탱하는 관절의 부하가 증가되어 더욱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주위 뼈의 질환, 근육 약화, 유전적인 이유나 무릎에 손상이 가해지는 나쁜 습관, 무릎을 다친 후에 치료 없이 방치하거나 호르몬변화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여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 퇴행성관절염 증상
- 관절이 뻣뻣하고 아프다
- 심한 경우 관절의 변형이 나타난다.
- 무릎 주변이 붓고 열감이 느껴지며 통증이 지속된다.
- 춥고 습기가 많은 날씨에 통증이 심해진다
- 한밤중에 통증이 더욱 심해져서 수면을 방해한다.
- 무릎, 허리, 목, 손, 엉덩이 등 관절에 통증이 나타난다.
- 관절을 많이 사용하면 통증이 악화되고 쉴 때 통증이 완화된다.
* 퇴행성관절염 예방법
1. 체중관리
관절염 예방의 핵심은 바로 비만관리라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체중이 1kg 증가시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는 5배나 커지기에 관절염 예방을 위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올바른 자세
무릎 관절에 부담을 주는 나쁜 자세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자세가 바로 무릎을 90도 구부리는 '양반 다리'라고 하는데요. 쪼그려 앉기(물 걸레질 하는 자세),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 오리걸음도 무릎 건강에 매우 좋지 않으므로 가급적이면 피하시는 것이 좋고 또한 교통사고, 낙상사고 등 관절이 다칠 수 있는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병원을 찾아 관절에 대한 이상이 없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꾸준한 운동
꾸준한 하체 근육 운동으로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 주면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가급적이면 관절에 부담을 덜 주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대표적으로 가벼운 산책, 수영, 물속 걷기, 실내 자전거타기, 요가 등을 권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무리하게 장시간 또는 지나친 속도로 운동하게 된다면 오히려 관절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운동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루에 2회씩 5분 정도 가벼운 걷기부터 시작하여 운동량을 늘려가며 꾸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4. 뼈에 좋은 음식 섭취
식단은 특별한 주의사항은 없으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영양분이 골고루 포함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 뼈 생성에 도움이 되는 칼슘 및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칼슘이 풍부한 우유, 달걀, 생선, 치즈, 멸치 등을 권장하고 단, 카페인의 경우 칼슘의 섭취를 방해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