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두면 절대 풀리지 않는다? 뜻밖의 만성피로 원인
언제부터인가 몸에 힘이 없고 늘상 피곤함을 느끼거나 계속 졸리는 증상을 느낀다면 이는 만성피로일 경우가 높다고 하는데요. 만성피로는 아무리 많이 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쉽게 가라앉지 않기에 증상을 겪는 당사자를 매우 당혹스럽고 좌절하게 만들기도 하죠. 이러한 만성피로의 증상은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서 생겨날 수 있고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비만'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만성피로를 불러오는 의외의 원인들을 소개해드릴게요.
* 만성피로증후군이란?
충분한 휴식에도 만성피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적이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목이 쉽게 결리고 피로와 함께 관절, 근육통, 두통 등 현상이 동반되면서 일상생활을 수행하는데 많은 지장을 주며 휴식이나 수면을 취해도 피로증상이 없어지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고 합니다.
* 만성피로 원인
1. 비만
비만과 만성피로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그 원인은 바로 '호르몬 불균형'이라고 하는데요. 여러 연구결과에 의하면 체중이 높을수록 피로도를 겪고 있는 사람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호르몬이 불균형해지면 잠이 잘 안 오고 먹어도 계속해서 배가 고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갑작스레 살이 많이 찌기도 하고 또한 비만해지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피로물질이 더 잘 쌓이게 되어 피로를 누적시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혈액 속에 피로물질인 '젖산'이나 '활성산소'가 체내에 축적되고 제대로 배출이 안 되어 몸을 계속 피로하게 만드는 거라고 하는데요.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도 이 활성산소가 많아지니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고지방 음식은 비만을 유발하고 인지능력을 약화시키며 정신적 피로까지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하는데요. 비만하면서 피곤할 때는 다른 원인도 있겠지만 비만 자체도 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2. 간기능저하
더불어, 비만해지면 생기기 쉬운 지방간이나 간기능 장애로 피로한 것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지방간은 전체 간의 5% 이상이 지방인 경우로 간세포 내에 지방이 쌓여서 혈액과 림프순환에 장애를 일으켜 간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를 말한다고 합니다. 보통 과다한 영양섭취나 음주가 문제이고 과잉된 포도당이 지방으로 전환되어 간 지방이 과다하게 쌓이고 지방간을 유발시킨다고 하는데요. 오랜기간 동안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거나 영양불균형 때문에 생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지방간과 피로해소를 위해서는 지방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게 중요하고 과다한 지방과 탄수화물 섭취는 지방간을 일으키는 중성지방을 생성시키니 주의하고 하루에 300~400g정도의 적당량의 탄수화물만 섭취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3. 불량한 수면습관
수면습관도 영향을 끼친다고 하는데요. 야행성인 경우 새벽에야 잠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적은 수면시간이 계속되면 비만은 물론 자율신경계에 불안정을 가져오기에 별다른 질병 없이도 몸이 쉽게 피로해진다고 합니다. 야식까지 먹는다면 몸의 기관이 쉬지 못하고 다시 소화를 위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피로감이 더해진다고 합니다.
4. 갑상선 기능저하
전반적인 건강에는 문제가 없지만 아무리 쉬어도 만성피로가 지속된다면 '갑상선' 문제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중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심한 피로감과 함께 체중증가, 우울감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5. 우울증
피로감이 지속되면 육체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닐지 우려하는 분들이 많지만 의외로 마음의 문제일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현대인의 감기로 불릴 만큼 최근 유병률이 치솟고 있는 우울증. 우울증이 발생하면 정신적인 문제뿐 아니라 피로감, 식욕부진, 두통 같은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초래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