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전조증상부터 관리법까지
뇌졸중은 심각하면 반신마비나 언어장애 등 장애를 평생 갖고 살아야 하는 만큼 본인도 힘들고 가족도 고생하는 병이라고 하는데요. 환자의 약 10%는 사망까지 이르기도 하며 평생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어 즉각적인 대응이 정말 중요한 뇌졸중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릴게요.
* 뇌졸중- 원인에 따라 뇌경색과 뇌출혈로 구분
뇌졸중이란 뇌혈류 이상으로 갑작스레 유발된 국소적인 신경학적 결손증상을 통칭하는 말이라고 하는데요. 뇌졸중은 증상에 대한 용어로서 의학적인 질병으로 칭할때에는 뇌혈관질환이라고 하고 흔히 중풍이라 한다고 합니다. 뇌졸중은 크게 뇌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뉜다고 합니다.
뇌경색이란 뇌혈관이 막혀서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질환을 말한다고 하는데요. 목 부분에 있는 경동맥, 척추-기저동맥부터 뇌안에 있는 아주 작은 지름의 동맥까지 어떤 혈관이든 막힐 수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혈관이 지배하던 부위의 뇌가 괴사하여 지속적인 증상이 남게 되고 증상은 혈관이 막힌 위치에 따라 반신불수, 언어장애, 시야장애, 어지럼증, 의식소실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뇌출혈이란 뇌혈관벽의 약한 부분이 터져 출혈이 생김으로써 발생하는 뇌혈관 장애를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뇌출혈이 생기면 두통, 현기증, 마비 등 증상에 이어 발작, 구토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 뇌졸중 체크리스트
1. 65세 이상 고령자
2.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혈관질환자
3. 심방세동(부정맥) 환자
4. 과거 뇌졸중이나 일과성 뇌허혈(뇌졸중 증상이 잠시 발생 후 사라지는 증상)을 경험한 사람
* 뇌졸중 전조증상
1.갑자기 벼락 치듯 심한 두통
2. 주위가 뱅뱅 도는것처럼 어지러움
3. 일어서거나 걸으려고 하면 자꾸 한쪽으로 넘어짐
4. 갑자기 물체가 두세 개로 겹쳐 보인다거나 눈이 안보임
5. 갑자기 편측 힘이 빠지는 것이 느껴지거나 한쪽 팔과 다리가 저림
6. 말할 때 발음이 분명치 않거나 말을 못함
7. 의식장애
골든타임 안에 빠른 응급처치가 필수인 뇌졸중은 그 증상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에 대한 전조증상을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또한 이 증상이 갑작스럽게 생기며 보통 몇분 정도 지속되다가 없어져 소홀히 생각하기 쉽다고 합니다. 뇌줄중 전조증상은 한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함께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뇌졸중 전조증상 대처법
증상이 일부만 나타나도 본격적인 뇌졸중으로 진행되어 위험이 높으므로 즉각 병원 신경과를 방문하여 검사,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해서 방치하거나 효과가 없는 민간요법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뇌졸중은 발병 3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하면 생명을 지키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하니 골든타임을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 뇌졸중 관리법
1. 소금(나트륨) 섭취 줄이기
소금을 과잉 섭취하면 혈류량이 증가하여 고혈압을 유발한다고 하는데요. 고혈압은 혈관 벽을 손상시키고 혈전을 만들어 뇌졸중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합니다.
2. 콜레스테롤, 혈압 관리하기
뇌졸중이 발생하는 원인 중 60~70%는 고혈압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혈압이 높은 사람은 정상인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5배나 높다고 합니다. 혈압은 관리만 잘하면 언제든지 위험률을 낮출 수 있으므로 평소 혈압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합니다.
3. 금주, 금연하기
흡연은 뇌졸중 발생 위험을 2배 높인다고 하는데요. 흡연을 하면 혈액이 끈적끈적하여 혈관을 막기때문이라고 합니다. 알코올 섭취도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고 하는데요. 특히 하루 5잔 이상 음주를 하게 되면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1.7배나 높다고 합니다.
4. 체중 조절하기
체지방이 체중의 25~30% 이상인 비만상태인 사람은 정상 체중의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병 위험도가 18.6%가량 높다고 하는데요. 비만인 사람들은 혈관벽에 염증이 많다보니 뇌졸중 위험이 증가된다고 합니다.